각종 언론과 SNS 등에서 '대충특별시'라는 명칭이 화재가 되었는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별시 이름이 대충? 정말 대충 지었구나~' 라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사실 이 것은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라고 합니다.
2024년 11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를 통합하여 특별시로 승격하고자하는 행정통합 공동 선언이 있었는데요,
이를 두고 최근 일부 언론과 SNS 등에서 '대충특별시'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진위여부 논란이 생기며 큰 화재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대충특별시'라는 명칭을 선언한적 없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퍼졌을까요?
'대충특별시'는 동사 '대충하다'를 떠올리게 하며 이름을 대충 지었다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여
각종 온라인에서 조롱 섞인 의미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가 통합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대충특별시라는 이름이 홍보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대충특별시는 공식 명칭이 아니며,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해당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며
현재 공유된 이름은 '대전충남특별시'로 26년 7월 출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광역시와 도를 통합하려고 하는걸까요?
그 이유는 '초광역권'을 만들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대전충남특별시로 행정구역을 넓히게 되면 아래 면적과 인구, 인구밀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대전광역시 전체 인구 143만 9,157명 / 충청남도 전체 213만 6,574명으로
확실히 통합하면 우리나라 인구수 3순위인 부산 329.3만 명 보다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대전충남특별시로 승격 시 어떤 비전을 제시하였을까요?
우선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하여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남의 반도체, 모빌리티와 대전의 우주, 로봇,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집적해 세계 5위권 글로벌 도시를 육성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의 문제와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하여 글로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데
아직 특별시 출범 전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과연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으며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대충특별시'로 알려진 대전충남특별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광역시와 도를 통합하는 개편안이 알고 보니 대전충남특별시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대전광역시와 경상북도가 '대구경북특별시'도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알아가세요!
글을 마치며
이번 대전충남특별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며
우리나라 행정구역에 대해 정확하게 어떻게 나뉘어져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알긴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는.....허..허..)
그래서 아래와 같이 굵직한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 구분표를 정리하고 공유드리며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 구분표.
| 광역자치단체 |
|
| 특별시 (1) | 서울특별시 |
| 광역시 (6) | 부산관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
| 특별자치시 (1) | 세종특별자치시 |
| 도 (6) |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
| 특별자치도 (3) |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